떡볶이 경력 삼십년 떡볶이 경력 삼십년

이수역에 일이 생겨 근처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기로 마음먹었다. 때마침 먹자골목이 있길래 가보니 사람이 북적북적. 사당역 핫한 줄은 알았는데 이수역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요즘 부쩍 튕기는 오빠때문에 글이 뜸해져서 짜증이 만빵인 상태!! 떡볶이집을 목표로 14번출구부터 쭈우우욱 안으로 들어갔다.(영떡볶이를 가기로 맘먹은 건 비밀이다. 쉿!) 다른 간판들에 가려 어렴풋이 보이는 간판을 따라 가니 아담한 떡볶이집이 보였다. 안을 둘러보니 다행히 한자리가 남아서 착석. 입구를 반쯤 막고 계신 사장님을 일으키느라 주문은 이미 했더랬다. '열려라 참깨'가 아닌 메뉴를 외쳐야 문이 열린다! *주문 : 떡볶이1, 왕김말이1, 순대1 메뉴에 떡튀순 6,000원이 있었지만 마스터의 쫀심에 완떡으로 시킨다. 자강데떡(자존심 ..